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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페이스’로 저력 증명한 박지현, 왜 코미디로 향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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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의 박지현. 사진제공=미디어캔

“기존에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대중에게 보일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했어요.” 

배우 박지현이 코미디 영화로 2025년 한국영화의 문을 연다. 1월8일 개봉하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제작 골드독엔터테인먼트)는 우연한 계기로 ’19금’ 웹소설을 쓰게 되는 공무원 단비의 이야기다. 또 다른 주연영화 ‘히든페이스’로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박지현이 색다른 활약을 예고하는 작품이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음란물을 단속하는 공무원이자 동화 작가를 꿈꾸는 단비가 우연한 사건을 통해 위험천만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웹소설의 작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코미디 영화이지만 단비를 둘러싼 세상이 온통 19금인 만큼 영화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박지현은 2018년 공포영화 ‘곤지암’으로 얼굴을 알리고 현재 상영 중인 ‘히든페이스’를 통해 배우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성공을 향한 욕망과 육체적인 쾌락을 향한 욕망으로 뒤엉킨 세 남녀의 관계를 파고드는 영화에서 박지현은 조여정, 송승헌과 어우러져 내밀한 그들의 세계를 펼친다. 대담한 노출과 이를 뛰어넘는 단단한 연기력으로 관객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이제 그 매력을 새 영화로 이어간다.

박지현은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코미디 연기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스무 살 때부터 코미디를 정말 사랑했다”며 “코미디에 대한 갈증이 깊을 때 만난 영화”라고 밝혔다. ‘곤지암’을 시작으로 최근 출연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과 SBS ‘재벌X형사’에서의 모습과 전혀 다른 아슬아슬한 세계에서 웃지 못할 해프닝에 휘말리는 인물을 소화한다.

영화에서 단비는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으면서 동화를 쓰겠다는 목적으로 공무원이 된 인물. 하지만 사소한 오해로 하필 음란물을 단속하는 팀에 발령을 받으면서 위험한 세계에 발을 디딘다. 그 세계에서 만난 출판사 사장 황대표(성동일)로부터 19금 웹소설의 의뢰를 받으면서 자신도 몰랐던 능력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단비, 황대표와 극을 이끄는 또 다른 주인공 정석 역은 배우 최시원이 연기한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영화 ‘협상’을 연출하고 ‘국제시장’의 조연출 등으로 활약한 이종석 감독의 신작이다. ‘히말라야’까지 더해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에 재능을 보인 감독이 박지현과 손잡고 동화작가를 꿈꾸다가 성인물 웹소설 작가가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어떻게 그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에서 박지현은 동화 작가를 꿈꾸다가 성인물 웹소설을 쓰는 주인공 단비를 연기한다. 사진제공=미디어캔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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