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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전’ 홍희주 목소리 들은 백사언의 선택은…상승세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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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금토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 출연 중인 유연석과 채수빈. 사진출처=MBC
MBC 새 금토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 출연 중인 유연석과 채수빈. 사진출처=MBC

함묵증 때문에 말을 못할 거라 생각했던 아내가 말을 할 줄 안다면. 그 사실을 결혼한지 3년 만에, 만난지 20년 만에 알게 됐다면 남편은 아내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까. ‘쇼윈도 부부’와 협박 전화라는 이색적인 설정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지금 거신 전화는’의 다음 방송에서 그려질 내용이다.

지난 달 22일부터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후속으로 방영 중인 MBC 새 금토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 대한 안방극장의 관심이 회를 거듭하며 달아오르고 있다. 이 작품은 정략 결혼 이후 각방 생활을 하며 거짓 부부의 삶을 사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성공가도를 달리는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유연석)과 함묵증에 걸린 척하는 수어통역사 홍희주(채수빈)가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두 집안의 이해관계에 따른 정략 결혼으로 맺어진 사이다.

두 사람이 남과 다름없이 한 집에 사는 상황에서, 사언이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협박 전화를 받게 되고, 그 남성에게 납치당할 뻔한 희주가 협박범의 전화를 가로채 사언에게 협박 전화를 걸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진행된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를 통해서 서로의 의중을 파악하려 하는 두 사람의 심리 게임이 작품의 흥미를 돋우는 요소다. 희주가 협박범으로 위장한 줄 모르고, 협박범에게 20년간 꽁꽁 숨긴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는 사언의 모습도 재미를 더한다. 이 드라마가 ‘로맨스릴러’임을 내세우는 배경이다.

협박 전화 덕분(?)에 둘 사이에 로맨스 기류가 포착되며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껏 끌어올린 가운데, 지난 달 30일 방송한 4회에서 희주의 목소리를 영상을 통해서 확인하고 놀라는 사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때문에 6일 방송하는 5회를 향한 관심이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4회 만에 글로벌 톱10 TV시리즈 비영어 2위

이날 방송한 ‘지금 거신 전화는’ 4회는 3회 6%보다 소폭 하락을 했으나 5.7%(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방영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4회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지금 거신 전화는’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7%를 기록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되고 있다. 이 작품은 11월25일~12월1일 7일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시리즈(비영어) 부문 순위에서 66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황후 엘리자베트’ 시즌2의 670만 시청수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200만 시청수로 10위를 차지한 공유·서현진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보다도 높은 기록으로 향후 순위 상승을 기대케 했다. 다만 ‘트렁크’는 지난 달 29일 공개돼 11월29일~12월1일까지 3일간의 성적으로 이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건어물녀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청담동 앨리스’ ‘하이드 지킬, 나’ ‘멜랑꼴리아’ ‘의사요한’ 등 로맨스드라마부터 의학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집필한 김지운 작가가 대본을 쓰고, ‘내 뒤에 테리우스’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등을 연출한 박상우 감독이 연출을 했다.

홍희주(채수빈)가 실수로 전송한 이모티콘 때문에 의미를 궁금해하는 백사언(유연석) 모습. 사진출처='지금 거신 전화는' 5회 예고편 영상 갈무리
홍희주(채수빈)가 실수로 전송한 이모티콘의 의미를 궁금해하는 백사언(유연석) 모습. 사진출처=’지금 거신 전화는’ 5회 예고편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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