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로제, 미국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눈물
가수로제(27)가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과거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오는 12월6일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의 첫 솔로 앨범 ‘로지'(rosie) 발매와 관련해 인터뷰를 공개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린 로제는 “내가 겪어야 할 외로움을 이해하지 못했다. 트라우마가 될 정도로 충격적이었지만, 나는 살아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9시30분에 일어나서 공동 댄스 연습실에 가야 했다. 보컬, 댄스, 언어 레슨을 받았고 오전 2시에 연습이 끝났다”며 하루 일과의 힘겨웅을 돌아봤다.
뉴질랜드 태생 로제는 8살에 호주로 이주했고 15살부터 YG엔터테인먼트에서 4년간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로제는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언젠가 앨범을 내는 꿈을 꾸긴 했지만, 실현 가능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로제는 오는 12월6일 솔로 정규 1집 ‘로지'(rosie)를 발매한다. 지난달 18일 미국의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선공개곡 ‘아파트'(APT.)’를 공개하며 전 세계적 사랑을 받았다.
● 가수 오반 결혼 비연예인과 오는 12월 결혼
가수 오반(26)이 오는 12월14일 결혼한다.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오반이 1년 넘게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오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작년 여러 가지 일들과 관계의 실패로 삶의 어려움을 지나고 있던 제게 한 친구가 찾아왔다. 그 친구는 저의 모든 상황과 그로 인한 아픔들을 기쁨으로 바꾸어 줬고, 올해의 끝자락 12월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기로 약속했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오반은 2017년 싱글 ‘과일’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2018년 Mnet 예능프로그램 ‘브레이커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어떻게 지내’, ‘위태로울걸’, ‘행복’ 등의 음원을 발표했다. 오반은 오는 12월12일 새 앨범 ‘사랑할 결심’을 선보인다.
● 홍상수 ‘수유천’, 히혼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여우주연상
홍상수 감독의 서른두 번째 장편영화 ‘수유천’이 스페인 히혼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히혼국제영화제는 1963년부터 스페인 북서부 도시 히혼에서 매년 개최되는 영화제로, 독창적이고 독립적인 작가 영화를 소개한다.
홍상수 감독은 ‘수유천’을 제외하고도 앞서 다양한 작품들로 히혼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2015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최우수작품상 등을 받았다.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김민희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뒤 2018년 ‘강변호텔’로 최우수작품상·각본상·남우주연상을 안았다.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수유천’은 한 여대의 젊은 전임강사(김민희)가 배우 겸 외삼촌(권해효)으로부터 무대 연출을 부탁받으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고 있다. 김민희는 ‘수유천’으로 2024년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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