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나언, 김우석과 공개 연애 열흘 만에 ‘곰신’
그룹 업텐션 출신의 배우 김우석이 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김우석은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5주 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군악대로 복무할 예정이다. 김우석은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를 통해 “건강하게 복무를 마치고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인사했다.
김우석은 입대를 앞두고 배우 강나언과 교제 중인 사실을 인정해 주목 받았다. 이들은 최근 공개한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에서 나란히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고 연인 사이가 됐다. 열애설이 알려지자, 두 사람은 부인하지 않고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개 연애를 시작하고 불과 열흘 만에 김우석이 입대하면서 강나연은 군인 남자친구를 둔 ‘곰신’이 됐다. 강나언은 지난해 출연한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로 얼굴을 알렸고 올해 주연한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으로 주목받은 연기자다.
● 장윤주, 자립준비청년들에 7000만원 기부
배우 장윤주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7000만원을 기부했다. 장윤주는 최근 SNS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를 실천한 사실을 공개했다. “올해 초부터 마음에 두고 있던 곳에 마음을 전달했다”고도 밝혔다.
장윤주가 거액을 선뜻 기부한 데는 지난 10월30일 개봉한 영화 ‘최소한의 선의’가 영향을 미쳤다. 주연을 맡은 이 영화에서 장윤주는 난임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고등학교 교사 희연 역을 소화했다. 자신이 맡은 반 학생인 유미(최수인)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딜레마에 빠지는 인물이다. 그동안 영화 ‘베테랑’ 시리즈와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등 화려한 작품에서 주로 활약한 장윤주가 웃음기를 거두고 현실적인 이야기에 몰두해 시선을 끌고 있다.
정윤주는 영화를 촬영하면서 “늘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던 생각”이라며 자립준비청년들을 돕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작은 성의를 보태 청년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는 그는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진스 출연 SBS ‘인기가요’에 ‘주의’ 조치
그룹 뉴진스가 신곡 ‘ETA’를 부르면서 애플의 아이폰 최신 기종을 사용한 퍼포먼스를 방송한 SBS ‘인기가요’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 제재인 ‘주의’를 받았다. 방심위는 4일 제30차 전체 회의를 열고 지난 7월30일 뉴진스의 아이폰 퍼포먼스를 방송한 SBS ‘인기가요’에 주의 처분을 의결했다.
뉴진스는 ‘ETA’를 발표하면서 아이폰 최신 기종을 활용한 뮤직비디오와 이를 연결한 광고에 출연했다. 신곡을 처음 공개하는 TV 프로그램에서도 모델을 맡은 아이폰을 손에 들고 일명 아이폰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하지만 해당 방송은 과도한 광고 노출이라는 지적이 잇따랐고, 방송 직후 ‘인기가요’의 담당 연출자가 교체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SBS는 “뮤직비디오 콘셉트 활용은 흔한 연출 방식이어서 제작진이 별다른 문제 인식 없이 받아들이고 휴대전화 노출 가림에만 신경을 썼다”고 사과했다. 이어 방심위의 이번 조치를 “내부 통제의 계기로 삼겠다”고도 덧붙였다.
방심위는 “담당 PD가 프로그램이 끝나자마자 아이폰 광고가 나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방송과 광고를 연관해 생각하지 못했다는 부분은 납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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