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볼 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감독 : 애덤 쉰들러, 브라이언 네토 / 출연 : 핀 위트록, 켈시 애스빌 등 / 스트리밍 : 넷플릭스 / 상영시간 : 92분 / 관람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 공개 : 10월25일
불과 몇 십분이면 온몸이 마비되고 만다. 어쩌다 일이 이 지경이 되었을까.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픔을 달래려 외딴 숲을 찾은 여자가 우연히 마주친 낯선 남자에게 약물을 주입당한다. 약물은 몸의 신경계를 서서히 마비시키는 성질을 갖고 있다. 1분 후엔 소근육 기능이 점차 사라지고, 10분 위엔 다리가 저려오며, 15분이 경과하면 다리에 힘이 완전히 빠지게 된다. 18분 후엔 숨 쉬는 것도 힘들어지고, 목소리마저 점점 나오지 않게 된다.
한정된 시간, 옥죄어오는 신체적 제약 속에서 벌어지는 생존을 내건 사투를 그린 스릴러물. 바로 이 같은 설정이 주는 심리적 긴장감이 매력적이다.
영화 ‘이블데드’ 시리즈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등을 연출한 샘 레이미 감독이 제작한 작품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늘 시리즈 ‘래치드’의 핀 위트록과 영화 ‘윈드 리버’의 켈시 애스빌이 주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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