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제, 브루노 마스와 듀엣곡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부른 듀엣곡 ‘아파트'(APT.)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8일 발표한 ‘아파트’는 공개 직후 음원 플랫폼 멜론의 ‘톱100’ 1위를 비롯해 지니, 플로 등에서 21일까지 정상을 지켰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 글로벌 팝스타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협업에 대한 기대가 증폭한 결과다.
‘아파트’는 로제가 12월6일 발매할 예정인 솔로 정규 1집 ‘로지'(rosie)에 수록될 곡이다. 정규 발매에 앞서 선공개 형식으로 먼저 출시됐다. 로제는 이번 곡에서 ‘아파트 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사로 풀어냈다.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은 로제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미국의 레이블 애틀랜틱 레코드에 함께 몸담은 인연도 작용했다.
브루노 마스는 ‘아파트’ 출시 이후 SNS를 통해 한국어로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인사를 남겨 주목받기도 했다.
● 정지선 셰프 ‘흑백요리사’ 출연료 공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정지선 셰프가 프로그램 출연료를 살짝 공개했다.
정지선 셰프는 21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흑백요리사’ 출연에 얽힌 뒷이야기를 밝혔다. DJ 박명수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계기를 물었고, 이에 정지선 셰프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나온지 오래됐다”며 “100명이 출연한다고 해서 신기했다”고 돌이켰다.
이어 “처음에는 일정이 맞지 않아 거절했지만 조금 지난 뒤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직원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명수가 ‘흑백요리사’ 출연료에 대해 묻자 그는 “기본료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100~200만원 정도다. 출연자마다 다르다고 해서 서로 공개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 변우석 앞에 무릎…교촌 치킨
스타를 기용한 광고를 하지 않았던 교촌 치킨이 배우 변우석은 예외로 했다.
교촌 치킨이 변우석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2016년 배우 이민호가 모델을 맡은 이후 9년 동안 연예인을 기용하지 않았지만 변우석의 인기 앞에서 방침을 바꿨다.
교촌 치킨은 23일부터 변우석을 모델로 내세워 브랜드 홍보를 시작한다. 새로운 제품을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소개하는 역할이다. 이로써 변우석은 화장품과 의류, 전자 기기, 음료 등을 넘나들면서 광고계를 석권하고 있다.
그동안 교촌 치킨은 스타 마케팅을 선호하지 않았지만 최근 매출이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이를 돌파할 방법으로 변우석의 모델 기용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과연 교촌 치킨이 이른바 ‘변우석 효과’를 통해 매출 반등을 이룰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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