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폭행 연루’ 제시, 소속사와 결별
팬 폭행 사건에 연루된 가수 제시가 새 둥지를 튼지 한 달 만에 소속사와 결별했다.
소속사 DOD는 18일 “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숙고 끝에 2024년 10월18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시가 지난달 20일 DOD와 레이블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독립 레이블 언니(UNNI)를 설립한다고 밝힌 지 한 달 만이다.
제시는 지난 달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사인을 요청한 팬이 자신의 일행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에 연루됐다. 이 일로 제시는 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폭행, 범인 은닉 등의 혐의로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최동석 ‘이제 혼자다’ 하차
이혼 소송 중인 방송인 최동석이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한다.
TV조선은 18일 “최동석이 ‘이제 혼자다’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혔고 제작진이 이를 수렴하기로 했다”며 “기 촬영분도 있지만 방송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제 혼자다’는 이혼 후 혼자가 된 사람들이 새출발을 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예능이다. 최동석은 ‘이제 혼자가’가 지난 7월 파일럿 편성에 이어 정규 편성된 후 고정 출연자로 활약해왔으나 박지윤과 이혼에 관한 거듭된 논란으로 하차를 결정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나는 솔로’ 남규홍 PD 국감 증인 채택에 연락 두절?
방송작가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SBS플러스 예능 ‘나는 솔로(SOLO)’의 남규홍 PD가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후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국정감사에서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행정실에서 남규홍 PD에게 전화를 해 증인 출석 요구서 수령을 언급하자 전북 진안에서 촬영 중이라고 답했다”며 “이후 행정실에서 남 PD를 찾아가 증인 출석 요구서를 전달하려고 전화를 했지만 모든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만약 남 PD가 24일 국감장에 불출석한다면 그 즉시 남 PD 고발을 안건으로 올려달라는 요청을 드린다”고 밝혔다.
남 PD는 ‘나는 솔로’ 작가들에게 불공정 계약서를 강요하고 재방료를 가로채려 한 의혹을 받는다. 이와 관련, 남 PD는 오는 24일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 문화체육부 종합검사에서 방송 작가들의 저작권 침해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이가 고의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회피하거나 정당한 이유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 및 제15조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건강 악화’ 이순재, 결국 연극 하차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예정된 연극 공연을 연달아 취소했던 이순재가 결국 하차한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18일 공식입장을 내 “이순재 선생님과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응원과 걱정을 보내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안타깝게도 공연 취소 소식을 추가로 전하게 돼 매우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담당 의사로부터 3개월 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추가 소견을 받으셨고, 이순재 선생님과 소속사의 뜻에 따라 부득이하게 남은 전 회차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순재는 지난달 7일 막을 올린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주인공 에스터 역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건강 문제로 취소했다.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4’ 시나리오 내 안에 불지폈다”
톰 홀랜드가 영화 ‘스파이더맨4’의 시나리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톰 홀랜드는 18일(한국시간) ‘리치 롤 팟캐스트’에 출연해 “최근 ‘스파이더맨4’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내 안에 불을 지폈다”며 “젠데이아와 함께 읽으며 팬들의 존경을 받을 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톰 홀랜드는 앞서 존 왓츠 감독이 연출한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 2019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021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출연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는 극 말미에 닥터 스트레인지가 피터 파커(톰 홀랜드)에 대한 사람들의 기억을 지워 MJ(젠데이아)와 네드(제이콥 배덜런)가 피터 파커를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을 그렸다. ‘스파이더맨4’는 이에 대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