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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포토] 노윤서 VS 김민주 ‘수어 알아 맞춰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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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설’의 주인공 노윤서(왼쪽)와 김민주가 수어로 ‘미소’와 ‘예쁘다’를 표현하고 있다. 정유진 기자 

보는 순간, 힐링 그 자체다. 배우 노윤서와 김민주가 싱그러운 미소를 머금고 새 영화 ‘청설’을 소개하는 자리에 나섰다. 영화 속 상황을 빗대 수어로 “미소”와 “예쁘다”라는 말을 건넸다.

노윤서와 김민주가 18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제작 무비락)의 제작보고회에서 설레는 표정으로 작품을 소개했다. 영화는 수영장에서 우연히 만난 여름(노윤서)에게 첫 눈에 반한 용준(홍경)이 자신의 마음을 숨김 없이 표현하면서 이뤄가는 첫사랑 이야기다. 이들을 응원하는 여름의 동생 가을은 김민주가 맡았다.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고 돕는 사랑스럽고 든든한 존재다.

영화에서 가을은 청각 장애를 지닌 수영 선수다. 때문에 가을 역의 김민주는 물론 노윤서도 영화 촬영을 앞두고 수어를 익히고, 대부분 대화 장면을 수어로 소화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도 두 배우는 수어를 직접 선보이면서 작품의 분위기를 알렸다. 

‘청설’은 2010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 국내 관객에게도 뜨겁게 사랑받은 작품인 만큼 이를 옮긴 한국판 ‘청설’에 관심이 향한다. 특히 노윤서와 홍경을 비롯해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해 연기자로 착실하게 경력을 쌓은 김민주의 첫 영화 주연작으로도 눈길을 끈다. 이들이 어우러지는 첫사랑의 이야기가 11월6일 관객을 찾아온다.

노윤서(왼쪽)와 김민주의 ‘미소 대결’. 싱그러운 웃음이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좋게 만든다. 정유진 기자 
영화에서 노윤서(왼쪽)와 김민주는 자매로 호흡을 맞췄다. 노윤서는 동생을 든든히 지키는 언니 여름으로, 김민주는 청각 장애를 지닌 수영 선수 가을 역이다. 정유진 기자 
어딘지 모르게 닮은 것 같은 분위기의 노윤서(왼쪽)와 김민주. 정유진 기자 
노윤서의 밝은 미소가 영화 ‘청설’을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영화는 11월6일 개봉한다. 정유진 기자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해 배우로 한걸음 성장한 배우 김민주. 정유진 기자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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