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 어려운 만남이 이뤄졌다. 블랙핑크의 멤버이자 솔로로 활동을 시작한 로제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곡을 발표한다.
로제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18일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APT.’를 이날 오후 1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브루노 마스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팝스타다. 흔히 ‘연예인들의 연예인’으로 불리면서 월드 투어를 진행할 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스타다. 로제와의 협업으로 K팝 가수와는 처음 손을 잡았다.
‘APT.’는 로제가 12월6일 발매하는 정규 앨범 ‘로제'(rosie)를 앞두고 선공개 형식으로 먼저 발표하는 곡이다. 블랙핑크의 메인 보컬로 증명한 로제의 가창력과 브루노 마스의 음색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이 곡은 정규 ‘로제’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더블랙레이블은 로제의 정규 앨범에 대해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다”며 “로제가 수록된 모든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밝혔다.
로제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각자 솔로 활동에 나선 가운데 지난 6월 데뷔 때부터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음악 활동을 준비해왔다.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APT.’는 로제의 출발을 알리는 곡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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