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란’ 정성일의 쌍칼 액션 비하인드 공개
배우 정성일이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제작 모호필름)에서 소화한 쌍칼 액션의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전,란’에서 정성일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침략한 왜군 겐신 역으로 활약했다. 전쟁이 끝났지만 계속 조선 땅에 남아 전리품을 챙기는 극악무도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강동원과 맞붙는 검술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가 공개되기 전까지 강동원과 박정민의 액션과 활약이 집중 조명됐지만 정작 작품 공개 이후에는 일본군 겐신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인 정성일이 더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정성일은 17일 소속사를 통해 촬영을 앞두고 몇 개월동안 땀흘려 임한 액션 훈련의 현장을 공개했다. 두 개의 일본도를 들고 액션을 소화해야 했던 만큼 “움직임의 선을 연결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 음주 운전 곽도원, 소속사와 전속계약 종료
지난 2022년 9월 제주도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곽도원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끝낸 것으로 확인됐다.
곽도원의 근황은 17일 영화 ‘소방관’의 12월 개봉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해졌다. 곽도원은 음주 운전 적발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개봉을 확정한 ‘소방관’은 곽도원이 주연해 2020년 촬영한 영화다. 2001년 일어난 홍제동 화재 참사 실화를 옮긴 작품으로 곽경택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주원과 유재명, 이유영이 출연했다.
영화에서 베테랑 소방관을 연기한 곽도원은 개봉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에게 지대한 피해를 입혔다. 작품을 완성하고 4년 만에 공개하는 영화 역시 곽도원의 음주 운전 리스크로 먼저 주목받고 있다.
● 불법 도박 이진호, ‘아는 형님’ 하차
개그맨 이진호가 방송가에서 퇴출되고 있다.
이진호가 고정 출연 중인 JTBC ‘아는 형님’ 제작진은 17일 프로그램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미 촬영한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 내보내기로 했다.
또한 경기 화성시 역시 그동안 화성시 홍보대사로 활동한 이진호를 해촉하기로 했다. 시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기에 부적절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진호는 지난 2020년부터 인터넷 불법 도박에 빠져 거액의 빚을 졌다고 스스로 고백했다. 동료 연예인들로부터 적게는 1억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을 빌려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진호가 불법 도박 사실을 밝힘에 따라 관련 혐의에 대한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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