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 감독 : 박건호 / 극본 : 황하정, 김상원 / 출연 : 이준혁, 박성웅 / 제작 : 스튜디오드래곤 / 플랫폼 : 티빙 / 관람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회차 : 10부작 / 공개 : 10월10일
황시목이 아닌 검사 서동재의 시간이 왔다. 이창준 검사장이 이리저리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서동재 검사를 향해 내뱉은 표현 “좋거나 나쁜 동재”가 드라마로 탄생했다.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스핀 오프 작품이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조승우가 연기한 황시목 검사가 거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한쪽에 언제나 존재했던 서동재 검사의 이야기다. ‘비밀의 숲’과 연결된 이야기이자, 독립된 시리즈로 출발한다.
스폰 검사라는 낙인이 찍혀 앞날이 깜깜한 청주지검의 서동재 검사는 재개발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던 중 여고생 살인 사건을 새롭게 맡는다. 검사의 촉이 발동하고, 기회주의자의 본능까지 살아나면서 위험한 줄타기를 시작한다.
선과 악, 어느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은 교묘한 인물 서동재 앞에 재개발을 주도하는 건설사의 대표 남완성이 나타난다. 사업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그에게 서동재는 걸림돌이 되고, 그렇게 둘을 피할 수 없는 관계를 맺는다.
배우 이준혁이 ‘비밀의 숲’에 이어 서동재 역을 맡았다. 남완성은 배우 박성웅이 연기한다. 이번에는 ‘비밀의 숲’에서 베일에 가려져 있던 서동재의 아내도 본격 등장한다. 배우 최희서가 맡아 이준혁과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비밀의 숲’에서 서동재는 물론 황시목 검사를 쥐락펴락했던 강원철 검사장(박성근)도 다시 출연해 시리즈의 연속성을 지킨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10부작으로 티빙을 통해 먼저 공개한 뒤 14일부터 tvN 월화드라마로 순차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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