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세계관을 이어가는 ‘발레리나’가 박진감 넘치는 복수 액션을 통해 ‘존 윅 유니버스’만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이 될 영화 ‘발레리나'(감독 렌 와이즈먼)가 내년 여름 개봉을 알리고 론칭 예고편을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발레리나’는 총기 액션의 대명사 ‘존 윅’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스핀오프는 기존의 작품에서 설정과 캐릭터 등을 따와 새롭게 이야기를 펼치는 방식이다.
‘발레리나’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을 암살자로 훈련시킨 루스카 로마 소속의 발레리나이자 킬러인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살해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존 윅 3: 파라벨룸'(2019년)과 ‘존 윅 4′(2023년) 사이의 타임라인을 다룬다.
‘존 윅3: 파라벨룸’에서 존 윅이 암살자를 양성하는 루스카 로마 범죄 조직의 수장, 디렉터를 찾아가는 장면을 통해 ‘발레리나’의 탄생을 암시한 바 있다.
론칭 예고편을 통해 ‘존 윅 유니버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호쾌하고 긴박한 액션과 호기심을 자아내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킬러들의 휴식 공간인 뉴욕 콘티넨탈 호텔의 지배인이자 존 윅의 가장 큰 조력자인 윈스턴(이안 맥셰인)이 피투성이인 채로 발레리나 인형이 담긴 오르골을 쥐고 있는 어린 이브를 루스카 로마로 데려간다. 이브는 루스카 로마에서 발레뿐만 아니라 암살자가 되기 위한 혹독한 훈련을 거치고 완벽한 킬러의 모습으로 성장한다.
이브는 다양한 적들과 맞선다. 날렵한 맨몸 액션부터 타격감 넘치는 총기 액션, 기발한 폭발 액션과 뜨거운 열기가 전해지는 화기 액션 등 이브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 모두를 처단할 것을 다짐한다.
특히 전설적인 킬러이자 ‘바바야가’라는 별명을 지닌 존 윅(키아누 리브스)과 이브가 서로를 대면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복수의 화신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이브는 존 윅에게 그와 같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구하지만 존 윅은 “이미 나처럼 하고 있는걸”이라고 답한다.
‘발레리나’는 ‘존 윅4’를 끝으로 키아누 리브스표 존 윅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아쉬움을 달래줄 작품이 될 전망이다. 키아누 리브스는 ‘발레리나’ 출연으로 ‘존 윅’ 세계관 확장에 든든한 지원사격을 한다.
주인공 이브 역은 ‘나이브스 아웃’을 비롯해 ‘007 노 타임 투 다이’ ‘그레이 맨’ 등에서 활약한 아나 데 아르마스가 출연해 화끈한 액션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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