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베테랑2’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2′(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는 21일 38만678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529만1517명을 기록했다.
‘베테랑2’는 개봉 9일째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0일째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베테랑’의 흥행 속도를 하루 앞당겼다. 또한 올해 2월 개봉해 1000만 영화 대열에 오른 영화로 10일째에 500만명을 넘은 ‘파묘’보다도 빠르다.
여기에 황정민과 정해인, 신승환 그리고 류승환 감독, ‘베테랑2’의 흥행 주역들은 500만 돌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500만 감사 메시지를 적은 우산을 쓰고 있는 정해인과 신승환에게 물뿌리개로 물을 뿌리는 황정민의 유쾌한 모습을 담은 감사 영상이 눈길을 끈다. 이는 ‘베테랑2’ 속 빗속 액션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다.
‘베테랑2’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흥행 기록이 어디까지 향할지 관심을 모은다. 2015년 개봉했던 ‘베테랑’은 1341만명을 모아 역대 흥행 8위에 올라있다. 문화가 있는 날이 포함된 9월 넷째 주에는 관객의 관심을 끌 만한 기대작 개봉도 없어, ‘베테랑2’의 흥행이 이어질 전망이다.
‘베테랑2’는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과 신입 형사 박선우, 그리고 강력범죄수사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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