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영과 공명이 10월2일 개막해 10월11일까지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0일 “뛰어난 연기력과 친근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최수영과 공명을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했다”며 “10월11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두 배우는 열흘간의 영화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최수영은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영역을 넓힌 주인공이다. 2019년 영화 ‘걸캅스’부터 2021년 ‘새해전야’를 거쳐 드라마 ‘런온’과 ‘당신의 소원을 발하면’ 등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로 대중과 만났다.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남남’에서는 배우로 진면목을 과시하기도 했다.
공명 역시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다. 지난 2019년 주연한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 동원을 이끌면서 그해 춘사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한산: 용의 출현’ ‘킬링 로맨스’ ‘시민덕희’의 주연으로 역량을 뽐내면서 동시에 흥행까지 일궜다.
특히 공명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온 스크린 부문에 초청된 ‘내가 죽기 일주일전’의 주연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이어 동료 배우 최수영과 영화제 폐막식 진행까지 맡으면서 올해 영화제를 더욱 화려하게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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