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P를 원작으로 한 일본 인기 TV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시즌2가 내년 공개되는 가운데, 시즌2 에피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극장판이 관객과 만난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리어웨이크닝-‘(감독 나카시게 슌스케)이 오는 11월28일 개봉한다. TV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일본보다 하루 빨리 개봉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리어웨이크닝-‘은 지난 1월 공개된 TV애니메이션 시즌1의 편집판과 내년 초 공개 예정인 TV애니메이션 시즌2의 일부 에피소드, 13·14화를 엮어 공개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자신의 능력을 높이는 강력한 힘을 얻게 된 하급 헌터 성진우의 이야기로, 동명의 인기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추공 작가의 웹소설이 2016~2018년 연재됐고, 이를 바탕으로 장성락·현군 작가의 웹툰이 2018~2021년 연재됐는데, 웹툰의 경우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메가 히트 작품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시즌1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애니플러스·애니맥스코리아 등 케이블채널과 넷플릭스·웨이브 등 OTT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시즌1에서 최약체 E급 헌터인 성진우는, 엄마의 치료비와 동생의 학비를 벌기 위해 얼떨결에 이중 던전에 들어갔다가 팔다리가 잘리는 등 목숨을 잃은 뻔한 위험을 겪는다.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 눈을 떠 보니 사지가 멀쩡한 상태. 그런데 그 이후로 성진우에게 남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미션 과제가 나타나고, 성진우는 이 미션 수행을 통해 남몰래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켜나간다.
시즌1은 E급 헌터였던 성진우가 A급 마수와 대결할 정도로 능력을 향상시키고, 그 한편으로는 국내 최고 길드 소속 헌터들이 미지의 마수가 존재하는 제주도로 향하는 모습을 끝으로 결말을 맺으며 다음 시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시즌1은 공개 이후 한국·홍콩·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픈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톱10에 포함되며 인기를 끌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한국 웹소설·웹툰을 일본에서 애니메이션화한 최초의 사례로도 관심을 모은다. 시즌2는 내년 1분기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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