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2’가 예매율 1위에 올라서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는 이날 오전 9시 33%(8만5300명)의 예매율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개봉까지 11일을 남겨둔 상황에서 사전 예매율이 30% 넘어서고 예매량도 10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베테랑2’에 대한 관객의 관심이 수치에 반영된 결과다.
‘베테랑2’에 대한 높은 관심은 이 영화가 2015년 1300만 관객을 모은 ‘베테랑’의 후속편인데다가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베테랑’은 베테랑 형사인 서도철을 비롯한 강력범죄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액셩 영화로 안하무인 재벌 후계자를 응징하는 내용을 그렸다면, ‘베테랑2’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내용을 그린다.
이번 영화에는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해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다. 정해인이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 역을 맡은 서도철 역의 황정민과 극을 이끈다.
황정민과 정해인은 일찌감치 작품 홍보에 돌입했다. 개봉을 한 달 가량 앞둔 지난 달 12일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출연을 시작으로 각종 라디오 및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며 ‘베테랑2’ 알리기에 ‘열일’ 중이다.
이들은 또 개봉 1주차 주말 및 추석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지역, 개봉 2주차 21일과 22일에는 대구와 부산 지역의 무대인사를 확정하고 관객과 직접 만난다.
‘베테랑2’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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