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주인공, 변우석과 김혜윤을 부산에게 만나게 될까. 변우석과 김혜윤이 ‘선재 업고 튀어’로 첫 수상의 기쁨을 얻을지 관심이 쏠린다.
변우석과 김혜윤은 오는 10월6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콘텐츠 시상식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로 신인상 남자 부문 후보, 김혜윤은 같은 작품으로 주연 배우상 여자 부문의 후보로 지명됐다. 변우석은 ‘에니그마’의 메타윈 오팟이암카쫀, ‘아이 러브 유’의 채종협, ‘살인자ㅇ난감’의 김요한, ‘희생자 게임: 시즌2’의 젱친후아(증경화), ‘타천하 2’의 앤슨 콩과 신인상 경합을 펼친다.
김혜윤은 ‘불구선량적아문’의 임의신, ‘시가렛 걸’의 디안 사스트로와르도요, ‘아이 러브 유’의 니카이도 후미, ‘완벽하지 않은 피해자’의 저우 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박보영과 주연 배우상 경합을 펼친다.
변우석과 김혜윤이 주연한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 4~5월 방영한 드라마로,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를 살리기 위해서 그의 운명을 바꾸려고 과거에서 고군분투하는 열성 팬의 이야기를 그렸다. 변우석과 김혜윤이 각각 아이돌 스타인 류선재와 그의 열성 팬 임솔을 연기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펼쳐낸 두 사람은 극중 이름을 딴 ‘솔선’ 커플로 불리며 방송 내내 큰 사랑을 받았다.
변우석과 김혜윤이 수상 후보로 지명되면서 시상식 참석과 더불어 수상까지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고 상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를 비롯한 11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후보로 ‘번화'(중국), ‘시가렛 걸'(인도네시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한국), ‘에니그마'(태국), ‘살인자ㅇ난감'(한국), ‘비반'(일본)이 올랐다.
주연 배우상 남자 부문 후보로는 ‘번화’의 후거, ‘소년시대’의 임시완, ‘정강 경찰서: 시즌1’의 쉬광한(허광한), ‘살인자ㅇ난감’의 최우식이 올랐다. 신인상 여자 부문 후보로는 ‘석화지: 역경 속의 꽃’의 장정의, ‘기생수: 더 그레이’의 전소니, ‘셧 업’의 니무라 사와, ‘폭군’의 조윤수, ‘삼식이 삼촌’의 티파니 영이 올랐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2019년 출범했다. 이후 2023년부터 글로벌 영역으로 그 범위를 넓혀 전 세계 TV·OTT·온라인 창작 콘텐츠의 우수성을 기리고 있다.
올해는 12명의 국제 예심 심사위원이 11개 경쟁 부문에 출품된 16개국 201편의 콘텐츠를 검토해 10개국 41편의 후보를 선정했다. 국제 본심 심사위원은 ‘드라이브 마이 카’의 니시지마 히데토시와 ‘상견니’의 커자옌(가가연), ‘힘쎈여자’ 시리즈의 백미경 작가, ‘수사반장 1958’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제작사 폴룩스스튜디오의 안은미 대표 등 7인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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