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누적 관객 수 1억명을 달성한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1997년 일본에서 개봉한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다. 당시 한국에서는 개봉을 하지 않았던 이 작품이 무려 27년 만에 극장 개봉해 눈길을 끈다. 이번 극장판은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오는 10월2일 관객들과 만난다.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는 도시를 위협하는 의문의 연쇄 폭탄 테러범에 맞선 명탐정 쿠도 신이치이자 코난의 치열한 추리와 소꿉친구 란과 신이치의 로맨스를 그린다.
추리, 로맨스, 액션의 조화가 어우러지며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가 자리매김할 수 있던 일등공신 역할을 해낸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마천루로 둘러싸인 화려한 도심 야경 속 범인의 눈동자가 인상적이다. 연쇄 폭발 사건을 해결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코난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애타는 표정의 란을 포착해 사건의 궁금증을 더한다.
‘명탐정 코난’은 1994년 연재 시작 이후 원작 만화 누적 발행 부수 2억7000만부를 돌파하고, 방송은 1000회가 넘는 추리 만화계의 스테디셀러다.
가장 최신작인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 일본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명탐정 코난’은 극장판 시리즈 누적 관객 1억명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누적 관객 73만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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