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16년 만에 한국 팬을 찾아온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9월14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드라마 ‘블랙 페앙’ 시즌2 팬미팅에 참석해 팬들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근황도 나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일본의 아이돌 그룹 아라시의 멤버로 국내서도 뜨거운 팬덤을 구축한 스타다. 지금은 배우로 더 활발히 활동하는 가운데 자신의 대표작인 ‘블랙 페앙’의 새로운 시리즈를 소개하기 위해 내한한다.
일본 TBS 드라마 ‘블랙 페앙’은 천재 외과 의사의 활약을 그린 메디컬 드라마다. 지난 2018년 처음 방송해 인기를 얻었고 6년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현재 일본에서 방송 중인 ‘블랙 페앙’ 시즌2는 현지에서 올해 3분기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서도 감상할 수 있는 ‘블랙 페앙’ 시즌2에는 배우 최지우가 특별 출연으로 참여했고, MBC 드라마 ‘연인’에서 소현 세자 역을 맡은 김무준이 주요 배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그룹 아라시로 활동하면서 아시아 팬들을 사로잡은 아이돌 스타 출신이다. 2002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고, 이후 ‘간츠’ 시리즈와 ‘아사다 가족’ 등 작품에서 활약했다.
그가 한국을 찾기는 16년 만이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지난 2006년 ‘아시아 송 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처음 한국을 찾았고 이후 두 차례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이번 팬미팅은 ‘블랙 페앙’ 시즌2를 팬들과 함께 관람하고 니노미야 카즈나리와 김무준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작품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팬미팅을 앞두고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 분들도 이 드라마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블랙 페앙’ 시즌2 팬미팅 티켓은 오는 13일 오후 2시 티켓링크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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