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공개 날짜를 발표한 가운데, 이를 기념해 깜짝 글로벌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오는 12월26일 전 세계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와 함께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릴 ‘오징어 게임’ 시즌3는 2025년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8월1일 공식 발표일 공개와 함께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프랑스, 미국,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인도 6개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깜짝 퍼포먼스는 ‘오징어 게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물론, 시즌 2에 대한 기대감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서울 강남대로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의미하는 ‘○△□’ 기호가 적힌 현수막을 핑크가드들이 직접 걷어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현수막이 걷히자 “진짜 게임이 시작된다”는 카피와 함께 ‘오징어 게임’의 시그니처 초록색 유니폼을 입은 참가자들이 앞다투어 달려가는 이미지가 드러났다. 이는 목숨을 걸고 게임을 진행하는 참가자들의 운명을 드라마틱하게 그린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순간이었다.
제33회 파리 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미국 LA, 콜롬비아 보고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핑크가드와 함께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일 발표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과 미국 유튜브에서 각각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전 세계 팬들의 관심사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소셜 플랫폼 X(구 트위터)에도 ‘오징어 게임’이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새로운 시즌을 향한 높은 기대를 확인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시즌1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다.
최종 우승자가 돼 456억원의 상금을 거머쥔 기훈이 미국행을 포기하고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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