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손홍민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김민재도, K팝 그룹의 선두주자 뉴진스도 모두 기념할 만한 날이다.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뉴진스는 이날 시축과 축하 공연으로 참여했다.
서울 상암벌에서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등 유럽 빅팀들의 경기에 팬들이 뜨거운 시선이 집중됐고, 무엇보다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로도 기대를 모았다. 이에 더해 뜻밖의 축구 실력을 발휘한 뉴진스의 멤버 민지의 시축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진스는 이날 시축과 함께 하프타임 축하공연에서 ‘어텐션’ ‘하입보이’ ‘ETA’, ‘슈퍼샤이’ 등 히트곡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상암벌을 가득 채운 축구 팬들은 물론 토트넘과 뮌헨 소속 선수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더 눈길을 끈 건 경기 종료 후 뉴진스가 공개한 두 장의 사진이다.
뉴진스는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나란히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특히 손흥민과의 촬영에서는 토트넘 유니폼을, 김민재와 찍은 사진에서는 뮌헨의 유니폼을 각각 들고 촬영하는 센스도 발휘했다.
K팝 선두주자와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투톱 선수들이 함께 촬영한 특별한 기념 사진을 두고 팬들은 ‘누가 더 이득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뮌헨의 2대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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