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제니, 알고보니 절친
연기자 수지와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뜻밖의 친분을 과시해 화제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의 한 극장에서 열린 영화 ‘리볼버’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해 함께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평소 친분이 알려지지 않은 스타들인 만큼 함께 영화 시사회에 동행한 이유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시사회는 전도연과 지창욱, 임지연이 주연한 ‘리볼버’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였다. 수지는 전도연과 같은 소속사에 몸담은 후배 연기자로 참석한 가운데 제니 역시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나란히 영화관을 거닐면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8월7일 개봉하는 ‘리볼버’는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간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이후 보상을 약속한 이들을 찾아다니면서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 추적극이다. 전도연이 2015년 주연한 영화 ‘무뢰한’의 오승욱 감독과 다시 손잡고 9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 양재웅 원장 병원 환자 사망 사고…일파만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양재웅 원작이 운영하는 경기도 부천의 한 병원에서 일어난 환자의 사망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세상을 떠난 환자의 유족은 사건 발생 이후 병원도, 양재웅 원장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다가 최근 언론을 통해 사건이 공로화되자 사과한 사실을 두고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월27일 양재웅 원장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30대 여성 환자가 사망하면서 불거졌다. 유족은 환자를 1인실에 두고 위급한 상황에서도 응급처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등 이유로 양재웅 원장을 비롯해 의료진 6명을 지난 7월 경찰에 고소했다.
특히 해당 환자가 사망하기 직전 병원 내부를 촬영한 폐쇄회로TV가 공개되면서 의료진이 적절히 대응했는지를 두고 공분이 일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양재웅 원장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병원에서 입원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 있으실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족은 병원을 이끄는 의사가 아닌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소속사를 통해 사과한 점을 문제 삼고, 또한 사망 당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요구하고 있다.
양재웅 원장은 SBS ‘모닝와이드’와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채널A ‘하트시그널’ 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TV와 라디오, 유튜브 채널을 넘나드는 방송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그는 최근 그룹 EXID의 멤버 하니와 오는 9월 결혼 소식을 알려 주목받기도 했다.
● 변우석 뷰티 광고, 화제 만발
광고계 블루칩으로 인정받는 배우 변우석이 최근 촬영한 뷰티 브랜드 화보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변우석은 한 뷰티 브랜드의 색조 화장품 모델로 발탁돼 최근 레드 립을 강조한 화보를 선보였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성공에 힘입어 스타덤에 오른 변우석은 줄곧 순수하고 청량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화보에서는 강렬한 분위기의 메이크업으로 변화를 추구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변우석의 파격적인 변신을 반기면서 패션 모델로 데뷔한 경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현재 변우석은 뷰티 브랜드 뿐 아니라 은행, 아웃도어 스포츠, 전자 기기 등 다양한 제품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활약하고 있다.
● 국밥 먹는 사이먼 페그는 한국 여행 중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사이먼 페그가 한국을 찾아 곳곳을 여행하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사이먼 페그는 2일 자신의 SNS에 한국의 한 식당에서 김치를 앞에 두고 국밥을 먹는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서울 종로의 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하고, 전통 공예품 공방에서 체험도 했다.
사이먼 페그는 지난해 6월 톰 크루즈와 함께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개봉에 맞춰 내한해 국내 관객과 만났다. 이전에도 두 차례 ‘미션 임파서블’ 개봉에 맞춰 내한하기도 했다.
사이먼 페그는 평소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웠다. 특히 딸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관람했다고도 밝혀 주목받기도 했다.
● 에스파 ‘슈퍼노바’ 잦아들지 않는 인기
그룹 에스파의 ‘슈퍼노바'(Supernova)가 상반기 최고 히트곡으로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의 정규 1집 선공개 타이틀곡 ‘슈퍼노바’는 지난 1일 온라인 음원 플랫폼 멜론과 지니가 발표한 ‘7월 월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6월에 이어 두달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한 ‘슈퍼노바’는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11주 연속 안정적으로 진입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아마겟돈'(Armageddon) 역시 9주 연속 동일한 두 개의 차트에 올랐다.
데뷔 이후 가장 뜨겁게 사랑받는 에스파는 8월3일과 4일 홍콩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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