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과 블랙핑크의 지수가 좀비의 습격에 맞서 사랑을 지킨다.
박정민과 지수가 주연한 쿠팡플레이가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극본 한진원 지호진·연출 윤성현)가 촬영에 돌입했다. 드라마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곰신’ 영주(지수)가 좀비가 습격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뉴토피아’는 박정민과 지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서 특별 출연으로 호흡을 맞춰 관객에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그 호흡을 이번 ‘뉴토피아’로 이어간다.
박정민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늦깎이 군인 이재윤 역을, 지수는 재윤의 고무신 여자친구이자 공대 여신 출신의 신입사원 강영주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뉴토피아’ 촬영을 알리면서 극중 박정민과 지수의 모습을 공개했다.
박정민이 맡은 재윤은 군 복무 중 좀비 사태를 맞닥뜨리고 경악한다. 반면 영주는 다소 평온해 보이는 골목길에서 무언가를 바라보면서 시선을 빼앗긴 모습이다. 두 사람은 원인 모를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로 뒤덮인 위험천만한 서울 도심에서 오직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연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출은 영화 ‘파수꾼’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사냥의 시간’의 윤성현 감독이 맡았다. 아포칼립스와 로맨스가 충돌하는 세계관을 담은 ‘뉴토피아’를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 시리즈 연출에 도전한다. 윤 감독과 박정민은 ‘파수꾼’과 ‘사냥의 시간’에 이어 세 번째 작품으로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의 극본은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거머쥔 한진원 작가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로 스타일리시한 뉴웨이브 액션을 선보인 지호진 작가가 함께 집필했다. 이들은 ‘세상에 좀비가 나타나도 연애는 완성해야 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신선하게 펼칠 예정이다.
차세대 K좀비물을 예고한 ‘뉴토피아’는 2025년 공개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