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게임이 시작된다.”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시즌2가 오는 12월26일 전 세계 공개된다. 또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이야기는 파이널 시즌인 시즌3도 내년 선보인다.
1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공개 일정을 확정하고 이 같이 공식 발표했다.
‘오징어 게임’은 2021년 9월17일 공개돼 첫 13주 동안 22억 시간의 시청 시간으로 넷플릭스 사상 최고 기록을 쓴 글로벌 히트작이다. 456억원을 거머쥐기 위해 목숨을 내건 게임에 나선 성기훈(이정재)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후 시즌2 제작은 물론 공개 일정 등으로 세계적 관심을 모아왔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는 이와 함께 연출자 황동혁 감독이 관련 내용을 담아 쓴 편지도 공개했다.
“진짜 게임이 시작된다”는 문구로 시작되는 편지에서 황 감독은 “시즌1 엔딩에서 복수를 예고했던 성기훈은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한다. 과연 그는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라며 이야기의 실마리를 밝혔다.
넷플릭스는 이와 함께 시즌2 속 이정재의 모습이 담긴 스틸도 선보였다.
시즌1의 마지막 장면에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모습과 달리 짧아진 검은 머리인 이정재는 456번 번호가 달린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다.
시즌2는 게임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승자로 딸을 만나러 가던 길에서 발걸음을 돌린 이정재가 왜, 어떻게 다시 게임에 참가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즌2에는 이정재와 이병헌, 공유, 위하준 등 시즌1의 주요 출연자들과 함께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등 다양한 인물들이 이야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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