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기획하고 제작을 맡은 영화 ‘단골식당’이 촬영을 마치고 관객과 만날 준비를 시작했다.
영화 ‘단골식당'(제작 빅펀치픽쳐스)은 워커홀릭 영어 강사인 주인공이 갑자기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48시간 동안 동네 사람들과 힘을 합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지난 6월7일 촬영을 시작해 7월18일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돌입했다.
‘단골식당’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기획과 제작, 주연을 맡아 3편 연속 1000만 흥행을 일군 마동석이 기획 총괄을 맡아 아이템 선정부터 시나리오 개발까지 총괄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종된 엄마를 찾기 위한 주인공의 고군분투와 이를 돕는 동네 사람들의 합심으로 이뤄지는 이야기가 흥미를 자극한다.
주인공 미원은 배우 주현영이 맡았다. 강남 8학군에서 일하는 영어 강사인 그는 일 밖에 모르는 인물이지만 돌연 실종된 엄마를 찾으려 나서면서 삶에 큰 변화를 맞는다.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주현영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을 거쳐 이번 영화로 스크린에서 처음 주연을 맡았다.
미원의 엄마이자 갑자기 사라진 예분은 배우 김미경이 연기한다. 고집스럽게 조미료는 쓰지 않는 식당 미원백반의 사장인 그는 의문을 남기고 사라져 딸의 추적을 받는 인물이다.
이에 더해 정용화가 어둠의 길에 빠진 과거를 뒤로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인물 기용 역을 맡았다. 최근 드라마 ‘더 패키지’ ‘대박부동산’ 등에 출연하면서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정용화가 주현영과 만나 미스터리한 엄마 추적기를 어떻게 완성할지 관심을 모은다.
이들 외에도 ‘단골식당’에는 배우 고창석, 이수미, 박경혜, 이성욱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연출은 신예 한제이 감독이 맡았다. 영화 ‘우.천.사’와 ‘담쟁이’ 등 작품으로 주목받은 신인 연출자로 이번 ‘단골식당’을 통해 장편 데뷔한다. 영화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을 시작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