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변우석 경호 업체 고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과잉 경호 논란을 일으킨 변우석의 경호 업체를 고소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 소속 경비대가 전날 변우석의 경호를 맡은 사설 업체에 대한 고소장을 인천공항경찰단에 접수했다.
지난 12일 변우석이 홍콩으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경호원들이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고 탑승객의 항공권을 임의로 검사하는 등의 행위로 논란을 빚었다.
한편 공사의 고소와 별개로 경찰은 해당 업체 소속 경호원들에 대한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폭행이나 강요, 업무 방해 혐의 등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
10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가 구속됐다.
26일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공갈 ·협박 ·강요 등의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2월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5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해 구제역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다”며 자신을 용역 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쯔양은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 A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최모 변호사를 자신의 정보를 구제역에게 넘겨준 제보자로 지목, 전날 공갈·업무상 비밀 누설 등의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민경훈 피앙세는 ‘아형’ PD
가수 민경훈의 예비신부는 방송업 종사자였다.
26일 방송가에 따르면, 민경훈의 결혼 상대는 ‘아는 형님’을 연출했던 PD로 현재는 다른 ‘아는 형님’에서 물러나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민경훈은 오는 27일 방송하는 ‘아는 형님’에서 결혼 소식과 함께 예비신부와 만남 스토리에 대해 첫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민경훈은 “여자친구와는 ‘아는 형님’을 매개로 만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경훈은 지난 10일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다가오는 11월에 결혼한다”며 “가정을 이뤄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돼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은미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내 얘기”
가수 이은미가 대표곡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이은미는 25일 방송한 tvN STORY 예능 ‘지금, 이 순간’에 출연해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자신의 경험담을 녹여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은미의 대표곡인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이별 곡으로 2009년 발매됐다.
이은미는 “어느 날 아침 거울을 보다가 떨어뜨렸는데 박살이 났다. 그날 만나고 있었던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택시를 타고 지나가는 것을 버스 안에서 봤다.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은미는 “‘헤어지는 중입니다’ 노랫말과 뮤직비디오에 경험이 다 들어 있다”며 “간접 경험만으로는 채우기 힘드니까 내 경험도 끌어다 쓴다. 남의 경험도 쓴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미는 또 과거 전 소속사의 배신으로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고 번아웃과 우울증을 겪은 일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승우, 깜짝 입대 발표
가수 유승우가 입대한다.
유승우는 26일 방송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승우는 이날 휴가를 떠난 DJ 이석훈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나선 윤상에 의해 입대 사실을 뜻하지 않게 밝히게 됐다.
놀라는 유승우의 반응에 윤상이 “비밀이었냐”며 수습하기 위해 화제를 전환하려 하자, 유승우는 이렇게 된 김에 말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지 “9월2일 입대한다”고 발표했다.
입대를 앞둔 유승우는 전날(25일) 새 앨범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유승우는 “내 이름으로 앨범을 내는 것은 3년 만”이라며 “전곡을 작사, 작곡 했고 믹스마스터는 윤상이 맡았다”고 소개했다.
윤상은 “(유승우와) 한솥밥을 먹는 식구”라며 “더 많이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함께 작업했던 시간을 돌이켰다.
한편 이날 윤상의 스페셜 DJ 도전에 아들 라이즈 앤톤이 “DJ 마이크를 잡는다고 해서 기대된다”며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고 오길 바란다”며 음성편지로 응원을 전해 청취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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