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 ‘엄마의 왕국’
영화 ‘엄마의 왕국’은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와 강제로 봉인된 기억을 찾아가는 아들 사이의 거짓말과 비밀을 다룬 작품이다.
‘엄마의 왕국’은 이상학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여기에 ‘첫번째 아이’ ‘벌새’ ‘빛과 철’ 등 독립영화 제작진이 함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배우 한기장이 엄마가 정한 규칙대로 살아가며 강제로 봉인된 기억을 찾아가는 아들 도지욱 역을 맡았다.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살았지만 치매로 인해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 주경희 역은 배우 남기애가 연기한다. 그는 치매 환자의 외면과 내면 그리고 증상의 정도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낸다.
여기에 배우 유성주가 실종된 형의 비밀을 밝히려는 목사 도중명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감독: 이상학 / 출연: 한기장, 남기애, 유성주 /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 배급: 스튜디오 에이드 / 러닝타임: 97분 / 관람등급: 15세관람가 / 개봉: 7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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