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핫이슈]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정지·허광한 사상 검증 압박에 곤혹·유재석 만난 천우희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정지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이 한동안 KBS에 모습을 비출 수 없게 됐다.
KBS는 29일 김호중에 대한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어 ‘한시적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
KBS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출연자에 대해 ‘방송 출연 규제’ ‘한시적 출연 정지’ ‘출연 섭외 자제 권고’ 등으로 방송 출연을 규제하고 있다.
김호중 사건의 경우, 법원의 판결이 나오지 않았지만 KBS는 시청자 청원 등을 고려해 이같이 조치했다. 이후 법적 판결이 나오면 제재 수위를 재논의해 확정지을 전망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 차선의 택시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같은 달 24일 구속됐다.
한편 김호중의 모교 경북 김천예술고등학교는 28일 김호중의 별명을 붙여 지은 교내 쉼터 ‘트바로티 집’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허광한 내한 행사까지 쫓아와 사상 검증
중국과 대만 간 양안관계에 긴장감이 커지면서 대만 연예인들이 사상 검증을 요구받고 있는 가운데 대만배우 쉬광한(허광한)이 내한 행사 도중 이같은 일을 당했다.
쉬광한은 24일과 25일 이틀간 영화 ‘처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개봉을 기념해 한국을 찾았다.
그런데 쉬광한의 내한 행사 도중 한 중국인이 중국어로 “CCTV 웨이보를 공유하라”고 쉬광한을 향해 소리를 쳤고, 이러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27일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는 성명을 내 “중국 공산당이 대만 예술가들에게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중국 국영방송 CCTV가 최근 공식 웨이보에 한자로 ‘통일’이라고 적힌 게시물을 올린 뒤 잭슨, 신디웡, 장샤오한 등 대만의 스타들이 자신들의 웨이보에 이를 공유했다.
이와 관련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대만의 문화예술인이 압력을 받는 거시 안타깝다”며 “국민의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천우희, 유재석 만나 무슨 말 할까
천우희가 유재석을 만난다.
천우희는 29일 진행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녹화에 참여했다.
천우희는 지난 17일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와 4일부터 방영 중인 JTBC 토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최근 오랜 팬의 결혼식 축사를 맡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천우희가 출연하는 ‘유퀴즈’는 6월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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