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 김혜윤은 지난 27일 오후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 출격했다.
최근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역대급 연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이기에 영상 조회수 및 댓글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정도였다.
방송 중 두 사람은 친한 오빠, 동생의 모먼트를 많이 보여줬지만 지나치게 친근한 모습에 “실제로 사귀는 게 아니냐”라는 의심(?)을 받기도. 열애를 의심하는 듯한 MC 장도연의 장난도 이어졌다.
이처럼 화면 밖에서도 다정한 케미 덕분인지 ‘선업튀’는 시청율 5%의 벽을 뚫고 화제성 1위를 증명해냈다.
변우석의 ‘선재 업고 튀어’ 마침내 시청률 5% 벽 뚫었다
“정해진 운명이라는 게 있는 걸까. 바꿀 수도, 거스를 수도 없는 필연 같은 거 말이야.”
“솔아, 내 운명은 우리가 과거, 현재 아니 그 어떤 시간 속에서도 만났더라도 널 사랑하게 된다는 거야.”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이 살아온 모든 시간 속에 남은 김혜윤에 대한 기억을 되찾았다. 아무리 모든 접점을 없애도 그들은 다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이에 시청률도 크게 반응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 15회가 드디어 시청률 5%의 벽을 뚫었다.
15회는 5.3%(닐슨코리아·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4월8일 3.1%로 출발한 드라마는 5월6일 방송된 9회에서 4.8%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솔(김혜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류선재(변우석)와 그런 류선재를 밀어내는 임솔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솔은 자신이 아무리 과거로 돌아가도 류선재를 살릴 수 없다는 걸 알고 그와의 모든 접점을 없앴다. 임솔에 대한 모든 기억이 없어진 34살의 두 사람의 인연은 임솔이 쓴 ‘기억을 걷는 시간’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통해 이어졌다. 이는 류선재와 임솔의 애틋한 15년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었다.
임솔이 밀어내도 두 사람은 ‘운명’이라는 ‘인연’의 고리로 깊이 얽혀 있었다.
류선재는 과거의 자신이 작업한 곡 ‘소나기’를 현재에 와서도 똑같이 작업했다.
이를 들은 임솔은 “살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수만 가지 기억들이 모두 어디로 가겄어. 다 내 영혼에 스미는 거여. 그래서 머리론 잊어도 내 이 영혼은 잊지 않고 다 간직하고 있제”라는 할머니(성병숙)의 말을 떠올리면서 눈물을 흘렸다.
극 말미 류선재는 자신이 살아온 모든 시간의 기억을 되찾았다. 임솔의 집에서 갖고 온 태엽 시계의 태엽을 감던 중 째깍째깍 움직이는 초침과 함께 멈춰있던 시간이 흐르면서 그의 기억이 돌아왔다.
이제 관심은 28일 방송되는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 회로 향한다.
tvN이 공개한 16회 예고편에서 류선재는 임솔에게 “앞으로 나와 모든 시간을 함께해 줘”라고 말한다. 해피엔딩을 예고했지만, 변수가 남아 있다. 류선재와 임솔의 모든 생애에서 두 사람을 지독하게 따라다니며 괴롭힌 연쇄살인마 김영수(허형규)가 아직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종회는 배우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선재 업고 튀어’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종회 단체관람 이벤트를 마련했다. 단체관람은 28일 오후 7시50분부터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 4개관에서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주연을 맡은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등의 무대인사가 예정된 만큼, 예매 신청 당시 영화관 온라인 사이트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특히 30배 이상의 암표까지 등장해 영화관 측이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