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키 블라인더스’는 1차 세계대전 이후, 사회적으로 혼란스럽던 시기에 버밍엄에서 활동한 ‘피키 블라인더스’라는 범죄 조직과, 이를 이끄는 집시 혈통 쉘비 가문의 이야기를 그린 영국 드라마다. 갱단의 이야기인만큼 잔인한 장면도 많이 포함돼 국내에서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았던 ‘피키 블라인더스’는 국내에서 ‘영국판 야인시대’로 불리며 팬층을 구축하기도 했다.
실제 있었던 영국 갱단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 열혈 마니아층을 구축한 드라마 ‘피키 블라이더스’는 지난 2022년 최종 시즌6로 막을 내렸다.
그리고 작품의 극본을 맡았던 스티븐 나이트가 최근 신작을 갖고 돌아와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피키 블라인더스’ 작가의 신작! 디즈니+ ‘더 베일’
◆ ‘더 베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더 베일’은 영국 아카데미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에 선정된 범죄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스티븐 나이트가 각본에 참여한 스파이 스릴러 드라마다.
작품은 이스탄불에서 파리를 지나 런던까지 향하는 여정 속에서 펼쳐지는 두 여성의 놀랍고도 위험한 관계를 그린다.
치명적인 비밀을 숨긴 한 여성과 그 비밀을 밝혀내야만 하는 임무를 지닌 또 다른 여성이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펼치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핸드메이즈 테일’로 2017년 골든 글로브와 에미상에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쥔 배우 엘리자베스 모스가 극을 이끈다.
극중 그는 뛰어난 실력을 지녔지만 그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예측불가한 MI6 요원 이모젠 솔터를 연기하며 깊은 몰입감과 긴장감을 전한다.
감독: 보니 엘리엇 / 출연: 엘리자베스 모스, 윰나 마르완 외 / 제공: 디즈니+ / 편성: 6부작 / 관람등급: 청소년관람불가 / 공개: 4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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