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빅 광고’ 싹쓸이…은행→생수→홍삼까지
가수 임영웅이 광고 시장까지 점령하고 있다. 믿음직한 신뢰도와 대중 호감도가 특히 중요한 빅 브랜드의 광고 모델을 잇따라 맡으면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존재감을 증명했다.
KGC인삼공사가 18일 정관장의 새로운 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임영웅을 모델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철저한 자기관리와 팬을 대하는 진심 어린 태도가 브랜드가 쌓아 올린 신뢰의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영웅이 팬들과 나누는 상징적인 인사말인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역시 홍삼 브랜드와 어울린다고 밝혔다. 정관장은 5월 가정의달을 앞두고 임영웅을 모델로 내세운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임영웅은 정관장 외에도 최근 하나은행과 제주 삼다수 모델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금융사와 생수 브랜드의 모델은 단순히 인기가 높은 화제의 인물이라고 해서 맡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리스크 없이 대중과 쌓은 단단한 신뢰와 믿음직한 행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호감도를 갖춰야 가능한 기회다.
이로 인해 그가 맡은 브랜드들을 통해 광고계에서 임영웅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도 엿볼 수 있다.
임영웅은 현재 5월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여는 앙코르 단독콘서트 ‘아임 히어로’ 준비에 한창이다. 데뷔하고 처음 가장 큰 규모의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만큼 팬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정관장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된 임영웅의 모습. 사진제공=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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