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 최필립 부부는 17세의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로, 2018년 결혼했다.
결혼 이후에도 두 사람은 본업에 충실하다. 미나는 최근 예능 ‘놀던 언니’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고, 주로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남편인 최필립은 가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런 그가 최근 영화 출연 소식을 전했다. 최필립이 출연한 영화는 바로 ‘8인의 용의자들’이다.
영화감독 죽인 밀정을 찾는, 영화 ‘8인의 용의자들’
과연 진짜 밀정은 누구일까.
4월17일 개봉하는 ‘8인의 용의자들'(감독 오인천)은 1944년 일제강점기 말 조선인 영화감독이 살해당하고 유력한 밀정으로 지목된 8명의 조선인 엘리트들이 한 공간에 모여 진범을 찾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모든 음모의 배후에 있는 일본인 기요시 역은 배우 이설구가 맡았다. 각각의 사연을 안고 서로를 의심하며 밀정을 밝혀내야 하는 8명의 용의자들 역은 배우 류필립, 김나현, 임채영, 서한결 등이 맡았다.
‘8인의 용의자들’은 이미 해외 영화제를 통해 주목받은 작품이다. 제55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레미어워드 금상을 수상했고, 남미 최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인 브라질 시네판타지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
제작사 영화맞춤제작소는 ‘8인의 용의자들’에 대해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 상상력이 더해진 미스터리 작품”이라며 “반전을 거듭하는 퍼즐 같은 스토리에 권총 액션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영화의 분위기를 담은 장면들을 공개했다.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함께 권총 액션을 짐작케 하는 장면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알리바이를 증명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며 밀정을 찾는 과정의 긴박한 상황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제공=스튜디오 타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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