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찾아온, 변우석 김혜윤의 멜로 ‘선재 업고 튀어’
4월 봄 바람과 함께 변우석이 시청자의 곁으로 돌아온다. 시간을 넘나드는 타입슬립 로맨스 ‘선재 업고 튀어’의 주연을 맡아 가슴 설레는 사랑 이야기를 펼친다.
4월8일 첫 방송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는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와 그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사랑을 키우는 타임슬립 로맨스 장르의 작품이다.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으로 먼저 제작돼 인기를 얻었고 이번엔 드라마로 새롭게 선보인다.
‘선재 업고 튀어’는 봄에 찾아오는 풋풋한 러브스토리로 주목받는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타입슬립 설정은 최근 로맨스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자주 활용하는 장치. 그만큼 극적인 효과를 통해 극중 인물들의 사랑에 몰입하는 효과를 준다.
변우석은 드라마에서 유명한 아티스트 류선재 역을 맡아 이야기를 이끈다. 영화 ’20세기 소녀’와 ‘소울 메이트’를 비롯해 드라마 ‘청춘기록’까지 주로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서 탁월한 매력을 발휘한 변우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가장 자신있는 장르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1인2역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연기 변신도 시도한다.
변우석이 맡은 류선재는 현재 시점에는 유명한 가수이지만, 극의 또 다른 배경인 2008년에는 19세의 수영 유망주다. 서로 다른 시간대에 서로 다른 역할을 맡아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
● “햇살 같은 작품에서 연기하고 싶었다” 각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햇살 같은 작품에서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작진이 방송에 앞서 공개한 드라마의 장면들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변우석의 모습은 로맨스 웹툰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달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변우석 역시 “시공간을 뛰어넘는 선재와 솔의 로맨스 설정이 설레고 와닿았다”고 기대를 걸었다.
이에 더해 1인2역을 소화하는 과정도 밝혔다.
“과거의 모습은 정제되지 않은 순수와 열정을, 현재의 선재는 본연의 선함을 유지하면서 정제된 반듯함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는 변유석은 “선재의 다채로운 모습에 연기하면서도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변우석과 호흡을 맞추는 임솔 역은 배우 김혜윤이 맡았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시작으로 ‘어쩌다 발견한 하루’,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와 ‘동감’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와 관객을 실망시킨 적 없는 연기자다. 이들이 만들어 가는 풋풋하고 환상적인 사랑 이야기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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