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송중기·케이티…득남 후 첫 부부 동반은? ‘오타니 경기’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부부가 오랜만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경기를 보기 위해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 2차전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경기가 열린 가운데, 이날 메이저리그의 화려한 경기만큼 시선을 붙잡은 주인공들은 다름 아닌 국내 톱스타 부부들이다.
이날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이들 부부가 여행지 등에서 팬들에 찍힌 사진이나 영상이 아닌, 경기 중계 카메라를 통해 함께 있는 모습이 생중계 되기는 처음.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기도 2022년 3월 결혼 이후 처음이다.
편안한 차림으로 경기장을 찾은 이들 부부는 맥주를 옆에 두고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를 ‘직관’하려고 경기장을 찾은 스타 커플은 또 있다.
배우 송중기와 케이티 부부도 이날 경기 도중 카메라에 포착돼 주목받았다.
특히 이들 부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경기장을 찾아 ‘야구에 진심’인 마음을 표했다. 송중기 옆에는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앉아 함께 경기를 보면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송중기 부부가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도 지난해 6월 아들 출산 이후 처음이다. 다른 스타 커플과 달리 비교적 자유롭게 함께 있는 모습을 자주 공개한 송중기는 이날 경기장에서도 아내 케이티를 다정하게 챙겼다.
● 이 조합 실화? 현빈·손예진 부부와 공유·이동욱까지 한 자리
전날 열린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전 1차전에도 화려한 스타들이 관중석을 가득 채워 화제를 모았다.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차은우, 지성과 이보영 부부 등이 ‘직관’에 나선 가운데 2차전 때도 톱스타들이 고척돔에 모였다.
이날 경기 도중 중계 카메라에 스타들의 모습이 비추자 관중석에서는 자주 환호가 터져나왔다.
가장 주목받은 주인공은 현빈·손예진 부부와 이들 바로 뒤에 앉은 배우 공유와 이동욱. 한번도 같은 자리에 있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던 이들 4명의 스타가 앞뒤로 앉아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오타니의 경기 만큼이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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