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하차 탓? 김신영 급성후두염에 라디오 생방 불참
개그우먼 김신영이 급성후두염으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DJ석에 앉지 못했다. 이에 최근 KBS로부터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하라는 일방적 통보를 받은 것과 연관 짓는 시선이 나온다.
김신영은 6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지 못했다. 대신 DJ를 맡은 밴드 트랙스 출신 정모는 이날 “김신영이 급성후두염에 걸렸다”면서 “목소리가 전혀 안 나오는 상황이다. 병원에 다녀오고 열심히 치료 중이라고 한다. 하루 빨리 ‘신디’(김신영 애칭)가 복귀해 청취자들께 밝은 모습으로 인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선 김신영이 고 송해의 후임으로 2022년 10월부터 1년 5개월 동안 진행해온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최근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은 뒤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은 게 아니냐는 추측의 시선을 내놓고 있다.
김신영 측은 “9일 인천 서구편 녹화를 끝으로 (방송사로부터)하차 통보를 받았다”면서 “제작진 역시 지난주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며 연락했다. 김신영은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을 통해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하차에 항의하며 진행자 교체 반대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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