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폭군’으로 박훈정 감독과 한번 더…’귀공자’ 만회할까
김선호와 박훈정 감독이 다시 손잡은 작품 ‘폭군’이 마침내 시청자와 만난다.
‘폭군’이 올 하반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한다.
‘폭군’은 ‘신세계’ ‘마녀’ 등의 영화로 사랑받은 박훈정 감독의 첫 시리즈 작품.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뒤 이를 차지하기 위한 사람들의 추격전을 그린다.
‘폭군’은 박훈정 감독이 지난해 6월 개봉한 ‘귀공자’ 이후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박훈정 감독은 ‘폭군’에서 ‘귀공자’의 김선호와 다시 의기투합 했다. 김선호는,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왔다가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쫓기게 된 마르코의 이야기를 그린 ‘귀공자’에서 마르코를 쫓는 귀공자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사했다.
‘귀공자’는 김선호 등 배우들의 호연에도 68만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흥행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김선호는 ‘폭군’에서 비공식적으로 폭군 프로그램을 운용해온 국가기관 소속 최국장 역으로 또 한번 강렬한 연기를 예고했다.
‘낙원의 밤’ 차승원과 ‘귀공자’ 김강우도 ‘폭군’으로 박훈정 감독과 다시 한번 작품 인연을 맺는다.
차승원은 전직 요원으로 폭군 프로그램 관련 세력을 제거하는 임상 역을, 김강우는 해외 정보기관 소속으로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폐기하려 하는 폴 역을 맡았다.
박훈정 감독은 ‘마녀’의 김다미 신시아 ‘귀공자’의 강태주에 이어 ‘폭군’에서도 신인을 주연으로 과감하게 기용했다. 조윤수가 그 주인공으로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 탈취를 의뢰받는 기술자 자경 역을 연기한다.
‘폭군’은 4부작으로 올 하반기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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