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위암 투병 후 배신자들 처단에 성공한 인물을 연기한 박민영이 실제 암 환자들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 박민영, 암 환자 위해 1억원 기부
배우 박민영이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박민영은 8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암 환자의 치료를 돕고자 서울아산병원 암센터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를 앞두고 이뤄진 박민영의 선행 소식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박민영은 현재 출연하고 있는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위암으로 고통받는 주인공 강지원 역을 소화하고 있다.
암 투병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몸무게를 37kg까지 감량하기도 했던 그는 암 환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뜻을 보탰다.
● 티모시 샬라메 ‘웡카’ 100만 돌파
티모시 샬라메의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 ‘웡카’가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이날 누적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31일 개봉해 9일 만에 거둔 성적이다.
특히 ‘웡카’는 설 연휴를 앞두고 7일 나란히 개봉한 신작 ‘도그데이즈’ ‘데드맨’ ‘소풍’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에 따라 설 연휴에도 꾸준한 관객 동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웡카’는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를 꿈꾸는 주인공 웡카의 모험을 그린 영화다. 티모시 샬라메는 주인공 웡카 역을 맡아 총 7곡의 노래를 소화한다.
● 눈 감은 원로배우 남궁원 영결식
한국영화의 발전을 일군 배우 남궁원이 8일 영면에 들었다.
이날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영결식에서 고인의 아들은 홍정욱 전 국회의원은 추모사를 통해 떠난 부친을 향한 절절한 사랑과 존경을 표했다.
홍정욱 전 의원은 추모사에서 “부모는 자식을 쏘아 올리는 활이라고 했다”며 “저희를 아주 높고 넓은 세상으로 힘껏 쏘아 올려 주신 아버지의 아들로 살아온 평생이 자랑스럽고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생전 고인이 자주 했던 말도 소개했다. 국회의원 출마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알리면서 “한 번 배우는 영원한 배우라는 말을 하셨다”고도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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