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과 신세계 외손녀인 문씨의 열애설이 새삼 다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중국에서 나왔다. 당시 문씨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지드래곤과 함께 YGX 응원봉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고, 검은색 비니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지드래곤의 모습까지 공개했다.
이후 나온 열애설에 신세계 관계자와 YG엔터테인먼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신세계 외손녀 포함 걸그룹 탄생 임박? 재벌 3세의 데뷔는 처음
재벌가 3세가 멤버로 포함된 걸그룹을 만날 수 있을까.
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이자, 신세계백화점 정유경 총괄사장의 맏딸인 문 모씨가 걸그룹의 멤버로 데뷔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신세계 측은 물론 문씨가 현재 연습생으로 몸담고 있는 엔터테인먼트사 더블랙레이블은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면서 데뷔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문씨가 신인 걸그룹 데뷔를 준비 중이라는 관측은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들이 발단이 됐다. 아이돌 그룹의 연습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춤 연습을 하는 연습생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은 ‘테디가 준비 중인 걸그룹’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활발히 공유됐다.
특히 그 사진들에는 평소 테디는 물론 테디가 프로듀싱을 맡았던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들, 빅뱅의 지드래곤과 친분을 나눠온 문씨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2002년생인 문씨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유명 케이팝 스타들과 평소 두터운 친분을 나누면서 케이팝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인사다.
신세계 외손녀의 걸그룹 데뷔에 시선이 집중되자, 더블랙레이블은 6일 짧은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걸그룹을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신인 그룹에 문씨가 포함돼 있는지 등 여부에는 입을 닫았다.
문씨는 지난해 초 지드래곤과 공연을 관람하는 사진을 SNS에 올려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당시 지드래곤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동안 여러 차례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단 한번도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던 지드래곤이 문씨와의 관계에는 처음으로 입장을 발표한 사실이 오히려 더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더블랙레이블은 빅뱅과 블랙핑크의 앨범 등을 프로듀서한 테디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현재 빅뱅 출신의 태양을 비롯해 자이언티와 전소미 그리고 배우 박보검이 소속돼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