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예술인 조인성, 상금 기부 약속 지켰다
배우 조인성이 상금 기부 약속을 지켰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13일 “배우 조인성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 달 24일 열린 제13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조인성이 수상한 ‘굿피플예술인상’의 상금이다. 굿피플예술인상은 따뜻한 인품과 선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예술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수상 당시 조인성은 “돈의 독을 빼면 복이 올 거라는 한 어르신의 이야기에 저 자신을 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기부가, 오늘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약이 돼 다시 저에게 이런 큰 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이 상금은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조인성의 뜻에 따라 탄자니아 중부에 위치한 ‘신기다 뉴비전스쿨’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학습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신기다 뉴비전스쿨’은 과거 조인성의 기부금으로 완공된 학교로, 유치부 3개 학급과 초등부 5개 학급에서 총 460여 명의 학생이 교육받고 있다.
조인성은 tvN 예능 ‘어쩌다 사장3’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으며,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를 촬영 중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