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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미남♥영국미남이 만나 생긴 놀라운 사건,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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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남과 영국 미남이 만나 40년간 겪은 일… ‘길 위의 연인들’

두 사람은 1952년도에 처음 만났다. 파티에서 술이 아니라 ‘우유’를 찾는 그 남자에게 흥미가 가는 것은 당연했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그에게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다. 그렇게 40년에 걸친 두 남자의 질긴 인연이 시작됐다.

28일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길 위의 연인들'(원제 ‘Fellow Travelers’)이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공개됐다.

‘길 위의 연인들’은 격동의 시대, 정치적 야망과 종교적 신념에도 서로를 놓지 못한 두 남자의 ‘끈질지면서도 애절한 로맨스’를 그린다. 토마스 말론의 2007년 동명 소설이 원작. 영화 ‘필라델피아'(1994년)를 통해 감각적인 각본을 선보인 론 니스워너가 집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남자의 뜨거운 사랑은 1950년대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시대에서 출발해 1960년대 베트남 전쟁 시위, 1970년대 쾌락주의, 1980년대 에이즈의 위기 등 40년에 걸쳐 전개된다.

‘미국 미남’ 맷 보머는 카리스마 있는 정치 공작원 호킨스 퓰러 역을 맡았다. ‘영국 미남’ 조나단 베일리는 호킨스 퓰러의 첫 연인이자 이상주의와 종교적 믿음이 넘치는 팀 러플린을 연기한다.

● 맷 보어와 조나단 베일리의 첫 만남

호킨스와 팀은 상원의원 조지프 매카시의 당선 파티에서 처음 만난다. ‘매카시즘’으로 대표되는 바로 그 인물이다. 이 자리에서 서로에게 묘한 끌림을 느끼는 두 사람. 이내 호킨스는 일자리를 찾는 팀에게 매카시 의원실의 일을 돕는 막내 직원 자리를 소개한다.

두 사람의 만남과 미묘한 끌림은 이내 육체적인 관계로 이어진다. 호킨스는 여러 남자와 육체적 쾌락을 즐기는 ‘나쁜 남자’, 반면 팀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다. 팀은 호킨스와의 관계에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그를 향한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도덕적 판단은 그만뒀다” “죄라고 해도 상관없다”고 말하는 팀에게 호킨스는 “즐거웠잖아” “그 이상은 안 돼”라고 선을 긋는다. 하지만 호킨스는 팀이 여태껏 자신이 즐겼던 남자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밀어내기만 했던 팀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한다.

첫눈의 이끌림은 육체적 관계로 이어지고, 두 사람은 이를 뛰어넘는 가슴 절절한 연인이 된다. 그렇지만 시대적 상황은 이들의 사랑을 방해한다. 조지프 매카시와 변호사 로이 콘이 동성애자들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고, 공직자 중 동성애자들을 차출(‘라벤더 공포’)하며 이들의 사랑은 위기에 처한다.

맷 보머는 “‘길 위의 연인들’은 1950년대에 만난 두 사람이 수십 년간 서로 관계를 쌓아 가는 모습을 담는다”며 “이야기에는 매카시즘과 라벤더 공포 같은 당시 정치적 상황이 반영돼 있다”고 소개했다.

조나단 베일리는 “두 사람이 살던 시대는 소수자들이 배척당하던 시기”라며 “책을 읽자마자 이 작품을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미국 미남과 영국 미남의 만남…즐거운 두 눈

미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두 미남 배우의 만남은 ‘길 위의 연인들’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맷 보머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이어진 ‘화이트 칼라’ 시리즈에서 매력적인 사기꾼 역할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영화 ‘더 노멀 하트’로 2015년 제72회 골든글로브 TV미니시리즈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파란 눈과 검은색 머리카락, 잘생긴 얼굴로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봄에 온 신이라는 뜻에서 ‘봄신’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맷 보머는 ‘길 위의 연인들’의 제작까지 맡았다.

조나단 베일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에서 첫째 아들 앤서니로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그는 ‘길 위의 연인들’에서 순수하면서도 사랑의 감정에 솔직한 팀 역을 맡아 호킨스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두 미남은 끊임없이 위기를 겪으면서도 수십년에 걸친 로맨틱한 여정을 통해 시청자들의 두 눈을 즐겁게 한다.

조나던 베일리는 “호킨스와 팀이 늦은 밤이나 새벽에 다정하게 붙어 있는 장면이 많다”며 “둘의 진실이 밝혀지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마음이 편해지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맷 보머 역시 “새벽에 둘이 붙어 있는 부분이 좋았다”고 수긍했다.

총 8부작의 ‘길 위의 연인들’은 28일을 시작으로 티빙을 통해 매주 한 편씩 공개된다.

'길 위의 연인들'의 한 장면. 사진제공=파라마운트+
‘길 위의 연인들’의 한 장면. 사진제공=파라마운트+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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