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은 차갑고 도도한 외모와 달리 일상에서는 멍뭉미 가득한 스타로 유명하다. 작품 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일상 속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 대비된다. 특히 전작 에서 칼을 휘두르는 그의 모습은 작품 속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이렇듯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 김남길이 신작 소식을 전해왔다.
김남길, 본격 총기 액션 넷플릭스 ‘트리거’ 출격
배우 김남길이 총기를 통해 벌어지는 긴박한 이야기를 다룬 재난 액션 스릴러 시리즈의 주연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를 공략한다.
김남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극본‧연출 권오승)의 주연을 맡아 ‘총기 청정국’으로 통하는 한국 사회에 곳곳에 스며드는 총기로 인해 발생하는 거대한 재난의 소용돌이 안으로 들어간다.
지난 9월 공개한 9부작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주연으로 활약한 김남길은 차기작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을 겨냥한 시리즈의 주역으로 나선다.
다양한 작품을 통한 과감한 연기 변신도 시도한다.
‘도적’에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나라를 잃은 이들이 간도 땅에 정착해 질긴 생명력으로 운명을 개척하는 이야기를 그렸다면 이번 ‘트리거’에서는 장르물의 개성이 확실한 재난 액션 스릴러로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으로 통하는 대한민국에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계속 배달되고, 이에 따른 총기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는 긴박한 상황에서 시작한다. 총기 소지가 금지된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연쇄 총기 사건 소재를 통해 서울 도심에서의 총기 액션과 추격전 등 스케일을 갖춘 재난 액션극을 완성한다.
김남길은 나름의 이유로 총을 들게 된 주인공 이도 역을 맡았다. 스나이퍼로 활동했던 전직 군인이자, 지금은 정의감 넘치는 현직 경찰로 계속 일어나는 총기 사건의 중심으로 들어가 진실을 쫓는 인물이다.
넷플릭스는 이도 역으로 작품을 이끌 김남길에 대해 “‘도적: 칼의 소리’부터 ‘열혈사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물론 영화 ‘무뢰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대체불가한 캐릭터 소화하는 배우”라고 기대하면서 “김남길이 선보일 오차 없는 총기 액션이 작품의 기대 포인트”라고 밝혔다.
김남길과 호흡을 맞추는 또 다른 인물 문백은 배우 김영광이 연기한다. 무기 브로커 세계의 핵심적인 인물로, 겉으론 능청스러워 보이지만 치밀하게 세운 계획을 이어가는 양면성을 지닌 캐릭터다.
‘트리거’는 영화 ‘승리호’ ‘늑대소년’ 등을 통해 작품성과 상업성 면에서 두루 역량을 인정받은 영화사 비단길이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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