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핫이슈] 방시혁·박진영 ‘유퀴즈’ 동반 출연, 박수홍 형수 고소, 임영웅 암표가 500만원
● 방시혁·박진영… 첫 동반 예능 ‘유퀴즈’ 출연
방탄소년단을 만든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과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함께 출연한다.
이들은 18일 서울 모처에서 이뤄진 녹화에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전 세계 음악시장에서 메인 장르로 떠오른 케이팝을 대표하는 양대 프로듀서가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방시혁과 박진영은 1997년 처음 인연을 맺고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다양한 케이팝 그룹을 배출했다. 이날 녹화에서 두 사람은 첫 만남에 얽힌 이야기부터 2PM, 원더걸스 등 인기 케이팝 그룹을 탄생시킨 과정, 미국 진출을 시도하며 겪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낸다.
한국 대중음악을 넘어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막강한 파워를 발휘하고 있는 양대 프로듀서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들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11월 중 방송된다.
● 박수홍, 형수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고소
방송인 박수홍이 형과 그 가족을 상대로 진행 중인 법적 분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박수홍은 17일 형수를 상대로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박수홍 측은 형수가 유포한 것으로 의심되는 임신 및 낙태 관련 루머가 허위 소문임을 분명히 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따지겠다는 입장이다.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수홍 친형 측은 공소사실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다. 최근 박수홍의 부모는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박수홍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 거침없이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 국감에서도 우려한 임영웅 콘서트 암표 가격
가수 임영웅이 이달 말 서울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의 암표 가격이 500만원까지 치솟는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 티켓이 불법으로 거래되는 상황에 대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암표 근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체부 유관기관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17일 “공연계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콘진원의 암표신고센터 운영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했다.
류호정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임영웅의 콘서트 암표 가격을 언급하면서 “기존 금액보다 2배부터 더 비싼 좌석은 30배까지 올라 표 한장에 500만원이 넘기도 한다”고 지적하고 “암표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는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데 제대로 조치가 취해진 건 0건”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조현래 콘진원장은 “올해 공연법 개정으로 내년 3월부터 암표 거래에 대해 행정조치 내지 행사 조치를 할 수 있는 법이 마련됐다”며 “특히 정부안에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예산안이 반영돼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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