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 4회 만에 ‘도봉순’ 최고 기록 깼다
‘힘쎈여자 강남순’이 승승장구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한 JTBC 토일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이경식) 4회는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한 3회 8.0%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힘쎈여자 강남순’의 시청률은 지난 7일 방송한 첫 회에서 4.3%를 기록한 뒤 2회 6.1%, 3회 8.0%, 4회 9.8%로 매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동시에 2017년 방송한 ‘힘쎈여자 도봉순’의 최고 시청률 9.7%를 넘어선 수치기도 하다. ‘힘쎄여자 도봉순’은 1회에서 3.8%의 시청률로 출발해 10회에서 9.7%로 최고 시청률을 찍었고, 마지막 방송인 16회에서 9.0%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남순(이유미)과 강희식(옹성우)가 마약을 찾기 위해 공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방송에서 황금주(김정은)는 건물 폭발 사고로 인해 추락하는 강남순을 몸을 던져 구하면서 극적으로 딸과 상봉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가족과 재회한 강남순은 황금주에게 집안 내력에 대해 듣고 자신의 힘을 좋은 일에 쓰겠다고 결심했고, 둘은 강희식과 본격적으로 손을 잡는다. 그런 가운데 류시오(변우석)가 사업 확장으로 세력을 키워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슈퍼파워 3대 모녀 히어로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로 2017년 방송한 ‘힘쎈여자 도봉순’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드라마다. 3회에서는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활약한 박보영과 박형식이 특별출연해 흥미를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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