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서장훈 母에 “콘서트장에 모시고파” 영상편지 보낸 이유는
가수 임영웅이 건강이 좋지 않은 방송인 서장훈 어머니의 쾌차를 응원했다.
지난 8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MC 서장훈이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임영웅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임영웅은 어려웠던 무명 시절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무명 시절이어서 수입이 일정하지 않았다. 한 달에 행사로 30만원 벌면 다행이었다”며 “갑자기 스케줄이 들어오면 해야 하니까 아르바이트를 고정적으로 하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겨울에 군고구마도 팔아보고 음식점 서빙, 공장, 마트,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 이것저것 다 해봤다”고 말했다.
그런 임영웅이 “‘성공했구나’ 느끼는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음식점에 가면 시킨 음식보다 서비스가 더 많이 나온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VCR을 보던 임영웅은 자신의 팬이라는 김지민의 어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자 서장훈은 “웬만하면 이런 얘기를 안 하는데”라며 병상에 계신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메시지를 부탁했다.
임영웅은 “여사님, 얼른 쾌차하셔서 꼭 콘서트장에 모시고 싶다. 장훈이 형과 같이 콘서트장에서 뵙도록 하겠다. 건강하세요”라며 진심이 담긴 영상 편지를 전했다.
특히 평소 냉철한 모습을 보여줬던 서장훈이 어머니 이야기에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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