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초능력자들, 미국에서 재회한 까닭
‘무빙’ 초능력자들이 미국에서 뭉쳤다.
번개맨 전계도(차태현)와 하늘을 나는 김두식(조인성), 그리고 오감 능력자 이미현(한효주)이 미국 서부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몬터레이에서 재회했다. ‘무빙’으로 맺은 각별한 인연의 힘이다.
‘무빙’의 종영이 못내 아쉽거나, 시즌2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 잠시나마 이들 초능력자들이 출격한 예능프로그램으로 그 허전함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태현과 조인성이 이끄는 tvN 예능 ‘어쩌다 사장3’가 26일 오후 8시40분 방송을 시작한다.
‘어쩌다 사장’ 시리즈는 이들 두 배우가 지역의 작은 마트를 일주일간 도맡아 운영하면서 그 지역의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3번째 시즌에서는 그 무대를 미국으로 옮긴다.
● 한효주 ‘어쩌다 사장’ 시즌2 이어 시즌3까지 참여
차태현과 조인성이 새롭게 터를 잡은 곳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중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몬터레이다. 현지 한인 마트에서 영업을 시작한 두 사람은 손님들을 맞고 음식도 만들면서 현지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한효주는 ‘어쩌다 사장3’에 가장 먼저 게스트로 동참해 ‘무빙’ 패밀리를 지원한다. 앞서 ‘어쩌다 사장2’에도 게스트로 참여해 마트 영업을 도왔던 경력자이기도 하다.
이들은 지난 8월 초 미국으로 출국해 모든 촬영을 마쳤다. 당시 ‘무빙’이 처음 공개돼 인기가 달아오르던 시기로, 차태현과 조인성 한효주는 촬영지인 미국에 머물면서 다같이 작품을 관람하기도 했다.
‘무빙’ 패밀리의 끈끈한 애정은 이들의 SNS에서도 드러난다.
특히 ‘무빙’에서 멜로를 담당했던 애절한 사랑의 주인공 김두식과 이미현의 관계는 ‘어쩌다 사장3’에도 고스란히 담길 것으로 보인다.
조인성은 미국 촬영 당시 SNS를 통해 한효주가 직접 찍은 현장이 모습을 공개했다. 한효주 역시 ‘마트 출근룩’을 SNS에 공개하면서 ‘무빙’ 팬들에게 조인성과 미국에서의 재회를 기대케 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