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 공개한 행복한 근황 “현빈보다 나를 더 닮은 아들”
배우 손예진이 결혼과 출산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임진한클라스’에 출연한 손예진은 골프선수 임진한이 “아기 키우기 힘들지 않나”라고 질문하자 “힘든 부분도 있지만, 아기가 주는 행복이 이제껏 살면서 느끼지 못한 행복인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한 명 더 낳고 싶나”라는 물음에는 “그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지만, 아기가 너무 예쁘다”고 답했다.
손예진은 2022년 3월 영화 ‘협상’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으로 인연을 맺은 현빈과 결혼했고, 같은 해 11월 아들을 출산한 뒤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손예진은 “다른 세상을 살게 됐다. 20년 동안 일을 하다가 지금은 가정과 아이에 집중하고 있는데, 너무 행복하다. 그만큼 잘하고 싶다. 좋은 아내, 좋은 엄마를 하고 싶으니까 에너지가 많이 쓰이긴 하지만, 행복하다”고 말했다.
복귀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예진의 마지막 작품은 지난해 3월 종영한 드라마 ‘서른, 아홉’이다.
그는 “작품을 끊임없이 하다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쉬고 있는데, 기다리는 팬분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를 꼭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2세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나와 현빈을)섞어서 묘하게 닮았다고 한다”며 “눈과 위는 나를, 밑에는 아빠를 닮았다고 하더라. 아기들은 얼굴이 계속 바뀐다고 하는데, 지금은 나를 더 닮아서 좋은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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