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재벌집 막내아들’, 국제 에미상 최종 후보
송중기·이성민 주연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해외에서 수상 낭보를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국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제작사 SLL은 27일 “‘재벌집 막내아들’이 제51회 국제 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에서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에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국제 에미상은 미국의 시청자와 방송 관계자에게 외국의 우수한 TV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로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조한철 김신록 박지현 박혁권 등이 출연했다. 이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26.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송됐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 21일 ‘서울드라마어워즈 2023’ 국제경쟁부문 미니시리즈 작품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2023 국제 에미상 노미네이트 소식으로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게 됐다.
‘재벌집 막내아들’ 연출을 맡은 정대윤 감독은 “우리 드라마가 철저히 한국적인 현실과 판타지를 반영했음에도 세계가 그 메시지를 인정했다는 것이 놀랍고 뿌듯하다”며 “수상까지 이어져서 오랜 시간 함께 고생한 모든 분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수상 결과는 미국 현지 시간 기준으로 오는 11월20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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