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우정과 아름다운 자연, 영화 ‘여덟 개의 산’
◆ ‘여덟 개의 산’
‘여덟 개의 산’은 이탈리아 알프스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두 친구 피에트로와 브루노의 눈부신 우정과 재회를 담은 작품이다.
도시에 사는 피에트로와 산에 남은 유일한 아이 브루노. 알프스에서 만나 친구가 된 두 소년은 자연을 누비며 우정을 나눈다. 그 후 성인이 된 피에트로는 아버지 조반니가 세상을 떠난 뒤 산으로 돌아오고 브루노와 재회한다.
이탈리아 최고 문학상인 스트레가상과 프랑스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상을 수상하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가 반열에 오른 파올로 코녜티의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뷰티풀 보이’와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브로큰 서클’ 펠릭스 반 그뢰닝엔 감독과 그의 부인 샤를로트 반더미르히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여기에 ‘마틴 에덴’으로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루카 마리넬리, ‘내 피부 위로’로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파시네티상 최고 연기상을 수상한 알렉산드로 보르기 등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했다.
특히 영화는 눈부신 우정과 아름다운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으로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감독: 펠릭스 반 그뢰닝엔, 샤를로트 반더미르히 / 출연: 루카 마리넬리, 알레산드로 보르기 / 수입 배급: 영화사 진진 / 러닝타임: 147분 / 관람등급: 12세관람가 / 개봉: 9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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