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핫이슈] 유아인 구속영장 재청구 · 레드벨벳 컴백 · 있지 리지 활동 중단
● 마약류 투약 혐의 유아인,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이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에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고 신병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18일 유아인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은 지난 5월 법원에서 기각됐다.
4개월만에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한 검찰은 유아인이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으로 투약하거나 타인 명의로 마약성 수면제를 불법 취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부터 서울의 병원들에서 미용시술의 수면마취를 이유로 약 200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매수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유아인에 대한 두 차례 피의자 조사 후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5월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 그룹 레드벨벳, 6년 만에 정규앨범 발표
그룹 레드벨벳이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레드벨벳이 11월 정규 3집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레드벨벳의 음악 활동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더 리브 페스티벌 2022-벌스데이’ 이후 1년 만이다. 정규앨범을 내놓기는 2집 ‘퍼펙트 벨벳’ 이후 6년 만이다.
2014년 데뷔한 레드벨벳은 ‘빨간 맛’ ‘피카부’ ‘러시안 룰렛’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왔다. 지난 4월 단독 콘서트를 열고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 그룹 있지 멤버 리아, 건강 이유로 활동 중단
그룹 있지(ITZY) 멤버 리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음악 활동을 중단한다.
있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8일 “리아가 일정 진행에 대해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을 겪고 있어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다”며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금일 이후 진행되는 스케줄에 리아는 참여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향후 리아의 활동 재개는 본인과 멤버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리아는 지난 8월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있지의 공연에 참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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