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속 형사 역할로 대중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던 배우 위하준. 그는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이전보다 벌크업된 근황을 공개했다. 이는 작품을 위한 준비로 보이는데, 위하준이 출연한 신작은 오는 27일 공개되는 디즈니+ 이다.
‘최악의 악’ 외에도 디즈니+가 내놓을 신작이 많다. 현재 인기리에 공개되고 있는 ‘무빙’의 다음 타자는 어떤 작품일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무빙’ 기세 이어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는?
‘무빙’으로 날개를 단 디즈니+의 기세를 어떤 작품이 이어받을까.
‘무빙'(극본 강풀·연출 박인제)으로 2021년 한국 론칭 이후 가장 주목받고 있는 디즈니+가 ‘무빙’의 흥행을 이어 받을 기대작들을 차례대로 공개한다.
지난달 9일 공개된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주연의 ‘무빙’의 성과는 뚜렷하다.
디즈니+ 국내 서비스 작품 중 한국과 글로벌 콘텐츠 통틀어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고, 디즈니+와 동시에 공개 중인 미국 플랫폼 훌루에서도 공개 첫 주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본 작품에 등극했다.
또한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등 디즈니+ 아태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본 시리즈를 달성했다.
앞서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예상을 뛰어넘는 글로벌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매력적인 이야기와 세계적인 스타들, 최고의 제작진, 놀라운 후반 작업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무빙’의 성과를 자축한 바 있다.
● ‘한강’→’최악의 악’→’비질란테’
디즈니+는 ‘무빙’ 이후 오리지널 시리즈인 ‘한강’과 ‘최악의 악’, ‘비질란테’ 등을 선보인다.
먼저 13일 ‘한강'(극본·연출 김상철)의 1, 2회가 공개됐다.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시리즈로, 권상우가 남다른 사명감과 정의감이 가득한 한강경찰대 에이스 두진 역을, ‘무빙’에 출연 중인 김희원이 한강에서 ‘워라밸’을 꿈꾸는 베테랑 경찰 춘석 역을 맡았다.
‘한강’은 한강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을 처리하는 한강경찰대라는 직업군의 모습과 한강의 아름다움까지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한강’ 제작발표회에서 권상우는 ‘무빙’을 언급하며 “잘 돼서 다행이다. 덕분에 디즈니+ 가입자가 많이 늘었다. ‘무빙’이 더 잘 되길 기도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오는 27일에는 ‘최악의 악'(극본 장민석·연출 한동욱)이 베일을 벗는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인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지창욱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위하준 등이 출연한다.
‘남자가 사랑할 때’의 한동욱 감독이 연출을, ‘의형제’ ‘전설의 주먹’ 등의 각본을 맡은 장민석 작가가 극본을 맡아 개성 있는 액션과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를 예고했다.
남주혁,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 등을 내세운 ‘비질란테'(극본 이민섭·연출 최정열)는 글로벌 누적 조회 수 3억7000만뷰를 달성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과 비질란테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비질란테’는 10월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돼 관객들을 먼저 만난다. 디즈니+를 통해서는 11월 공개 예정이다.
12월에는 금새록과 노상현이 출연하는 ‘사운드트랙#2′(극본 정혜승·연출 김희원)가, 내년에는 이동욱, 김혜준 주연의 ‘킬러들의 쇼핑몰'(극본·연출 이권)과 김하늘과 정지훈의 매혹적인 만남을 그릴 ‘화인가 스캔들'(극본 최윤정·연출 박홍균)이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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